원주교육지원청 청사 이전 중앙투자심사 통과

원주교육지원청 현 부지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설립하는 계획이 확정돼 원주교육청 이전도 탄력이 붙게 됐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5일 개최된 2024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원주교육지원청 이전 적지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설립하는 계획이 중앙투자심사 결과를 최종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원주교육지원청 이전 적지에 설립될 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29년 3월 1일 개관을 목표로 부지면적 7609㎡, 연면적 3398㎡,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생존 수영장을 비롯해 돌봄지원센터, 동아리실, 창의교육실, 스터디카페, 실내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원주교육지원청 청사 이전은 2027년 상반기 이전을 목표로 추진된다. 새 청사에는 390억원이 투입된다. 예전 원주 학성초등학교 부지(학성동 152-1)에 부지면적 2만1797㎡, 건축면적 7129㎡(지하 1층, 지상 3층, 별동 1층)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사 이전을 통해 청사 이용객에게 더 나은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전 적지를 활용한 복합커뮤니티센터 설립으로 교육·돌봄·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