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공무원 사망…크루즈 운항 준비 중 쓰러져

정민아 2024. 4. 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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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크루즈선 운항을 준비하던 서산시 공무원이 출장지에서 쓰러져 응급 수술까지 받았으나 8일 만에 숨졌습니다.

오늘(26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응급수술 후 입원해 있던 농식품유통과 A(47) 팀장이 어제(25일) 오후 숨졌습니다.

A 팀장은 다음 달 충남 서산을 출발해 일본·대만을 거쳐 돌아오는 국제크루즈선 운항을 준비하기 위해 17일 경기도 하남시에 출장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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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시청 중회의실에 분향소 마련…순직 처리 지원 예정
크루즈 운항 준비 서산시 공무원 사망/사진=연합뉴스


국제크루즈선 운항을 준비하던 서산시 공무원이 출장지에서 쓰러져 응급 수술까지 받았으나 8일 만에 숨졌습니다.

오늘(26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응급수술 후 입원해 있던 농식품유통과 A(47) 팀장이 어제(25일) 오후 숨졌습니다.

A 팀장은 다음 달 충남 서산을 출발해 일본·대만을 거쳐 돌아오는 국제크루즈선 운항을 준비하기 위해 17일 경기도 하남시에 출장을 갔습니다.

이후 업체 관계자를 만나고 휴식하던 중 오후 2시 30분께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중앙보훈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A 팀장은 뇌출혈 진단을 받고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서산시는 시청 중회의실에 분향소를 마련하는 한편 A 팀장의 고향인 전남 여수 빈소에 조문단을 보내 유족을 위로하고 순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A 팀장이 준비하던 국제크루즈선은 다음 달 8일 서산 대산항을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을 거쳐 14일 부산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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