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선물 ‘배달’하는 배민…기아대책과 손잡았다

조유빈 기자 2024. 4. 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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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보호 대상 아동들을 위한 선물을 배달한다.

양사는 다음 달 5일까지 어린이날 기부 캠페인인 '선물배달부'를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김지원 배민선물하기팀 매니저는 "어린이날을 맞아 고객이 참여하는 뜻깊은 기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배민선물하기 서비스의 임팩트를 긍정적으로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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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배달의민족, 어린이날 기부 캠페인 ‘선물배달부’ 전개
보호대상 아동들에 ‘특별한 하루’ 등 선물…배민 앱에서 후원 가능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국제구호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다음 달 5일까지 어린이날 기부 캠페인인 '선물배달부'를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제공

국제구호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보호 대상 아동들을 위한 선물을 배달한다. 양사는 다음 달 5일까지 어린이날 기부 캠페인인 '선물배달부'를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은 보호자가 없는 아동, 아동을 양육할 능력이 없거나 양육에 적합하지 않은 보호자가 있는 아동들을 가리킨다. 기아대책은 지난 2022년부터 '빅스마일 데이' 사업을 진행하고, 아동 양육 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 대상 아동이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에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배민의 상품권 서비스인 배민선물하기가 이 사업을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찾아가는 문방구', 어린이날 파티, 학습꾸러미 선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이들의 연령과 취향을 고려한 선물을 실은 선물배달부 트럭을 마련하고, 다음 달 6일부터 일주일 간 6개 아동 양육 시설 기관을 방문해 350명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한다. 그 밖에도 37개 기관 1000여 명의 아이들에게 찾아가 어린이날 파티를 열고, 학습 교구 등을 지원한다.

배민 임직원들은 배민문방구 굿즈 10종으로 구성된 학용품 5000개를 활용해 찾아가는 문방구를 직접 운영하면서 보호 대상 아동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김지원 배민선물하기팀 매니저는 "어린이날을 맞아 고객이 참여하는 뜻깊은 기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배민선물하기 서비스의 임팩트를 긍정적으로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힘을 보태고 싶은 이용자들은 5월5일까지 배민 애플리케이션 내 '선물하기'를 통해 온라인 후원을 할 수 있다. 문구용품, 어린이날 파티, 문해력 학습 교구 지원 중 후원을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고, 5000원부터 후원할 수 있다.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는 배민상품권 1000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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