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컬렉션 국보 '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 보현행원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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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보 '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 보현행원품'이 오는 5월8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기증관에서 공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 1월 기증관 재개관을 기념해 특별공개한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와 고려시대 '수월관음도'를 오는 5월6일까지 전시하고 이를 대체해 '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 보현행원품'과 '노안도'를 오는 5월8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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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보 '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 보현행원품'이 오는 5월8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기증관에서 공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 1월 기증관 재개관을 기념해 특별공개한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와 고려시대 '수월관음도'를 오는 5월6일까지 전시하고 이를 대체해 '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 보현행원품'과 '노안도'를 오는 5월8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 보현행원품'은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으로, 변상도와 화가의 이름, 사성기등 격식을 제대로 갖춘 고려시대 사경이다.
고려 이야선불화가 자신의 무병장수와 일가친족의 평안을 빌려고 간행한 '금강경', '장수경', '미타경', '부모은중경', '보현행원품' 가운데 하나다.
검푸른 종이에 금색으로 옮겨 쓴 것으로, 병풍 형태로 되어 있다. 접었을 때 크기는 세로 26.4㎝, 가로 9.6㎝에 달한다.
표지에는 금·은색으로 꽃무늬가, 중앙에 대방광불화엄경행원품'이라고 금색으로 쓴 제목이 있다. 책머리에 행원품 내용을 요약해 묘사한 변상도가 금색으로 그려져 있다.
'노안도'는 한국청년회의소가 광복50주년 기념사업으로 전개한 해외유출문화재 환수운동을 위해 모금해 한국박물관회(현 국립중앙박물관회)에 위탁, 구입한 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조선시대 그림이다.
교체될 예정인 꼽히는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는 지난 2020년 손창근 선생 기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수월관음도'는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 회장이 일본에 유출된 것을 구입해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것이다.
이밖에도 동원 이홍근 선생이 기증한 안중식의 '도원행주도'와 '기명절지도'등 서화작품 7건 8점이 교체전시된다.
전시 작업을 위해 오는 5월7일 기증관 전시실은 부분 휴실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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