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알테오젠, 머크 대표 "키트루다 SC 확장성 강조"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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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이 하락한 지 하루 만에 8%대 강세를 보이며 오르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머크가 25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발표와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키트루타 SC의 확장성과 관련해 전이암 영역까지 설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알테오젠과 계약 사실이 부각하면서다.
알테오젠은 지난 2월 머크 키트루다 SC 품목 독점 계약에 성공하며, 계약을 공개한 바 있다.
아울러 증권가에서는 알테오젠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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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신규 편입 가능성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알테오젠이 하락한 지 하루 만에 8%대 강세를 보이며 오르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머크가 25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발표와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키트루타 SC의 확장성과 관련해 전이암 영역까지 설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알테오젠과 계약 사실이 부각하면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19분 기준 알테오젠의 주가는 전일 대비 8.12 오른 18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지난 23~24일 각각 4.57%, 2.53% 상승한 뒤, 전날 2.58% 하락하며 마감했다.
알테오젠은 지난 2월 머크 키트루다 SC 품목 독점 계약에 성공하며, 계약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 계약으로의 전환과 함께 추가 계약금 267억원과 품목허가·특허연장·누적 순매출에 따른 마일스톤 증액 등이 포함됐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상업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인식하는 구조로 계약을 변경함에 따라 알테오젠이 최대 5%에 해당하는 1조원/연간 로열티를 수령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전 세계 가장 높은 매출액을 가지는 키트루다의 SC 제형이 동사의 기술을 이용한다"며 "머크 전체 매출액의 40% 이상을 쥐고 있는 섹터 내 대장주"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증권가에서는 알테오젠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MSCI 정기 리뷰는 주식시장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 시가총액이 커진 종목을 새로 편입하고 시가총액이 줄어든 종목을 편출하는 지수 관리 작업이다. 종목별 수급 영향 규모를 보면 알테오젠에는 1800억원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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