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구리 세계화의 초석은 K필름"… 농심, 전주국제영화제와 MOU 체결

양범수 기자 2024. 4. 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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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K필름·K라면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인이 짜파구리에 대해 알게되고, 관련 제품의 매출이 늘어나게 된 것은 '기생충'이라는 K필름이 결정적이었다"라며 "음식과 문화는 하나이며, 농심이 전주국제영화제를 후원하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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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K필름·K라면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농심 본사에서 열린 농심-전주국제영화제 업무 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민성욱, 정준호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조용철 농심 마켓부문장(부사장)./농심 제공

이번 협약식은 전날(25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농심 본사에서 열렸으며, 배우 정준호씨를 비롯해 000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2000년 처음 출범해 올해로 25회를 맞는 영화 행사다. 부산 국제 영화제,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와 함께 국내 3대 영화제로 꼽힌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를 비롯한 전주 일대에서 열린다.

농심은 이번 협약으로 영화제 관람객 및 관계자들에게 짜파구리, 신라면 블랙 등 국제 영화제 취지에 맞는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스낵 제품인 ‘닭다리’ 패키지에 영화제 마크와 응원 문구를 담은 특별 제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물한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인이 짜파구리에 대해 알게되고, 관련 제품의 매출이 늘어나게 된 것은 ‘기생충’이라는 K필름이 결정적이었다”라며 “음식과 문화는 하나이며, 농심이 전주국제영화제를 후원하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라면 등 K푸드가 전 세계에서 오래 사랑받기 위해서는 K필름과 같은 문화콘텐츠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국 영화계 발전에 기여하는 전주국제영화제에 K푸드 대표기업 농심이 함께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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