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일 하고 싶다" 김제동, 文평산책방 행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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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50)이 평산책방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경상남도 양산에 있는 평산책방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일하는 곳이다.
지난 24일 평산책방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평산책방은 1주년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김제동은 오는 27일 오후 6시 평산마을회관 마당에서 '김제동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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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8일 1주년 기념행사…방송인 김제동 참석한다
지난달 20일 에세이 '내 말이 그 말이에요’ 출간
[서울=뉴시스] 정혜승 인턴 기자 = 방송인 김제동(50)이 평산책방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경상남도 양산에 있는 평산책방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일하는 곳이다.
지난 24일 평산책방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평산책방은 1주년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김제동은 오는 27일 오후 6시 평산마을회관 마당에서 '김제동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평산책방은 책 친구(북클럽 가입자)를 대상으로 참여자 희망 신청을 받았다.
김제동은 지난달 20일 에세이 '내 말이 그 말이에요’를 출간했다. 그는 2016년 출간한 '그럴 때 있으시죠?’ 등을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달 13일 김제동은 서울 중구에서 열린 에세이 기자회견에서 "사람 웃기는 일을 하고 싶다. 사회 문제가 이제 뭔지 잘 모르겠다"며 "안 시끄럽게 살고 싶고 피하고 싶다.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데 장벽을 두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문제에 대해 하나도 쓰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는 일에 방해될까 봐 피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8년 전에는 시선이 바깥으로 향했다. 사람들과 어떻게 같이 살 것인가를 고민했다. 이번에는 그 시선이 조금 안쪽으로 들어왔다. 시간도 흘렀고, '내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hs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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