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한식' 만난다…공진원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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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오는 28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2024 한식문화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은 한국 전통식문화를 다각적으로 소개하며, 소반에 깃든 한식문화의 가치를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한식문화를 맛보고 전통놀이와 미니소반 만들기, 보자기 워크숍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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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스토어·한식문화 교실 운영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오는 28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2024 한식문화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은 한국 전통식문화를 다각적으로 소개하며, 소반에 깃든 한식문화의 가치를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한식문화 행사 pop-up store’와 ‘한식문화 교실’ 두 가지로 진행된다. 반가운 손님이 오거나 가정과 나라의 경사 때 특별히 차리는 “소반과 주안상”을 주제로, 음식 그 이상을 넘어 한국문화와 정서가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한식문화 교실’은 현지에서 꾸준히 한식을 소개해온 헤더 정 셰프의 주안상 메뉴 시연, 문화원 내 한옥 공간을 활용한 주안상 체험 및 전통주 시음, 공예 및 전통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주말에 시드니대학교 가디갈 그린 공원에서는 ‘한식문화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시드니 시민들을 대상으로 떡갈비를 비롯해 삼색전, 두부김치, 꿀떡 등 한식과 한국 전통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식문화를 맛보고 전통놀이와 미니소반 만들기, 보자기 워크숍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김태완 공진원 본부장은 “한국의 반상문화와 소반문화를 통해 한국의 전통 식문화를 경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K컬처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증대하는 지금, 한국 고유의 가치를 들여다보고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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