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포스코퓨처엠, 전기차 판매 감소 영향…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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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전기차 판매 부진에 따라 이차전지 소재기업인 포스코퓨처엠의 올해 2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칠 것으로 26일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포스코퓨처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는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38만원으로 낮췄다.
포스코퓨처엠의 전날 종가는 28만500원이다.
포스코퓨처엠이 올해 1분기 흑자로 전환하긴 했으나 지난해 4분기 장부에 반영했던 N65 재고평가 손실 중 일부(467억원)를 환입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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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전기차 판매 부진에 따라 이차전지 소재기업인 포스코퓨처엠의 올해 2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칠 것으로 26일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포스코퓨처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는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38만원으로 낮췄다. 포스코퓨처엠의 전날 종가는 28만500원이다.
포스코퓨처엠의 가장 큰 부담은 전기차 수요가 꺾인 점이다. 올해 전 세계 전기차(xEV) 판매량은 1777만대로 예상됐으나, 현재 1665만대로 눈높이가 낮아졌다. 포스코퓨처엠도 이런 추세에 맞춰 양·음극재 설비 투자 속도를 조절하기로 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얼티엄셀즈(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사)로 양극재 N86 제품은 견조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지만, 유럽 고객 대상 양극재 N65는 낮은 가동률로 판매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이어 “N65 공장 중 일부를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는 작업이 연내 순조롭게 진행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올해 2분기부터 양산할 계획인 인조흑연 음극재도 당장은 실적에 보탬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인조흑연 음극재 초기 수율이나 가동률을 고려할 때 적자가 예상된다”고 했다.
포스코퓨처엠이 올해 1분기 흑자로 전환하긴 했으나 지난해 4분기 장부에 반영했던 N65 재고평가 손실 중 일부(467억원)를 환입한 영향이다. 주 연구원은 “환입을 제거하고 보면 양극재 수익은 마이너스(-)로 추정한다”며 “올해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10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406억원)를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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