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슈퍼맨' 강봉규 PD 영입 "예능 제작 사업 진출"

윤효정 기자 2024. 4. 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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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이스트(054780)가 본격적인 예능 제작 사업 부문 진출을 선언했다.

26일 키이스트는 KBS 예능센터 출신의 강봉규 PD를 예능제작부문장 겸 이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키이스트 조지훈 대표는 "예능 제작 사업을 추진하면서 강봉규 PD를 영입 1순위로 생각해 왔다"면서 강봉규 PD의 영입 이유를 밝혔다.

강봉규 PD의 예능제작부문장 취임을 계기로 키이스트는 신인 개발 및 출연 기회 확대 등 경영 부문과 시너지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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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제규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이스트(054780)가 본격적인 예능 제작 사업 부문 진출을 선언했다.

26일 키이스트는 KBS 예능센터 출신의 강봉규 PD를 예능제작부문장 겸 이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강봉규 PD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 KBS 대표적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했던 PD다.

키이스트는 강봉규 PD의 주특기인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올 하반기 국내 방송사 신규 편성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이로써 키이스트는 드라마 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에 이어 예능 콘텐츠 제작으로 사업을 확대하게 된다.

2023년 말부터 키이스트는 매출의 안정성과 IP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전략으로 예능 제작 사업 진출을 준비해 왔다.

키이스트 조지훈 대표는 "예능 제작 사업을 추진하면서 강봉규 PD를 영입 1순위로 생각해 왔다"면서 강봉규 PD의 영입 이유를 밝혔다. 이어 "키이스트가 드라마 예능 매니지먼트를 연결하는 다양한 IP 사업을 성공시켜 기업 이윤 중심의 전통적 수익구조를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강봉규 PD의 예능제작부문장 취임을 계기로 키이스트는 신인 개발 및 출연 기회 확대 등 경영 부문과 시너지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디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해 음원, 공연,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관련 사업으로의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예능 제작 사업 진출을 선언한 키이스트는 정규 채널 및 OTT 채널을 통해 '비밀은 없어',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트리거', '가족계획', '별들에게 물어봐' 등 2024년에만 5편 이상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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