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전곡 플레이파크' 조성, 도시재생사업 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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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 전곡역 주변 도시재생사업이 구석기 관광자원과 연계해 본격 추진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연천군이 제출한 '연천군 전곡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날 최종 승인했다.
연천군 전곡읍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2023년도 하반기 정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연천군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활성화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 동안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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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 관광자원과 연계, 선사특화사업 추진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 연천군 전곡역 주변 도시재생사업이 구석기 관광자원과 연계해 본격 추진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연천군이 제출한 '연천군 전곡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날 최종 승인했다.
연천군 전곡읍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2023년도 하반기 정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활성화계획은 '새로운 미래로 고고!, 선사특화도시 전곡!'이라는 비전으로, 구석기 관광자원과 연계한 선사특화사업이다.
선사유적 콘셉트를 활용한 테마놀이시설 '전곡 플레이파크'를 조성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협업해 교육 콘텐츠 발굴·캐릭터 개발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도할 계획이다.
전곡로, 온골로, 전곡역로 등 특화가로 조성으로 선사특화도시로서의 면모도 더한다.
연천군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활성화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 동안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도는 시군이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시군에서 수립하는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계획에 대한 도비 지원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7년부터 전국에서 가장 많은 66곳이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도는 여기에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13곳을 더해 79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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