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日 혼다와 북미 '양극재 합작사' 설립 추진

김동욱 기자 2024. 4. 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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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일본 완성차업체 혼다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합작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퓨처엠은 혼다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배터리 소재 회사 중 처음으로 완성차업체와 합작해 북미 현지 사업에 나서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원료 조달 역량, 기술력, 양산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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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최종 계약 방침
포스코퓨처엠과 일본 완성차업체 혼다가 북미 양극재 합작사 건설에 나섰다. 사진은 포스코퓨처엠 포항 양극재 공장 조감도. /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완성차업체 혼다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합작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퓨처엠은 혼다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종 계약은 올해 안에 이뤄질 계획이다.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된다.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지난해 4월 2차전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후 긴밀한 협의를 이어오며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양극재를 현지에서 생산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합작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합작으로 포스코퓨처엠은 오는 2030년까지 연간 200만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체제 구축을 추진 중인 혼다를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하게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배터리 소재 회사 중 처음으로 완성차업체와 합작해 북미 현지 사업에 나서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원료 조달 역량, 기술력, 양산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2년 7월 미국 완성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을 캐나다 퀘벡주에 설립했으며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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