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나이지리아서 폭우로 교도소 담벼락 무너져 119명 탈옥
정슬기 아나운서 2024. 4. 26. 07:13
[뉴스투데이]
교도소 담벼락이 처참하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나이지리아에 폭우가 쏟아져 교도소 시설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수감자 119명이 탈옥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수도 아부자 인근 술레자 교도소에서 담을 포함한 시설 일부가 폭우로 붕괴됐고, 이 틈을 타 수감자들이 탈옥한 건데요.
교도소 측은 "지금까지 10명을 생포했고 나머지 탈주자는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곳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 조직원들이 수감된 적 있다고 전했는데요.
나이지리아에서는 시설이 낡고 오래된 교정시설이 많아 보안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92777_36523.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