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고구마 여왕' 오명 벗을 사이다 투척할까[초점S]

유은비 기자 2024. 4. 2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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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2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눈물의 여왕'이 고구마 전개로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용두용미' 엔딩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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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의 여왕 포스터.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종영 2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눈물의 여왕'이 고구마 전개로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용두용미' 엔딩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방영 전부터 히트작 메이커 박지은 작가와 세기의 부부 김수현-김지원의 만남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눈물의 여왕'은 기대에 부응하듯 첫 방송 이후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7주 연속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특히 지난 21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 1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1.6%, 최고 23.3%를 기록하며 21.7%를 기록한 tvN 역대 시청률 1위 '사랑의 불시착'(2019)의 기록 경신까지 단 0.1%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렇듯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는 '눈물의 여왕'이지만 14회 방송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한 전개에 아쉬움의 목소리가 쏟아진 것.

14회에서는는 윤은성(박성훈)이 친 덫에 휘말린 백현우(김수현)가 수술 뒤 기억을 잃은 아내 홍해인(김지원)과 예고 없는 이별을 해 모두를 눈물짓게 했다.

홍해인의 수술 부작용을 알고 있던 윤은성은 홍해인의 옆자리를 차지하고자 백현우에게 살인 누명을 뒤집어씌웠고 홍해인에게 거짓과 진실을 교묘하게 섞은 모함으로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으려 했다. 이에 여지없이 윤은성의 계락에 빠진 현우의 구치소 엔딩으로 끝이 나자 많은 팬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 출처|tvN \'눈물의 여왕\' 예고 영상 캡처

특히 결말까지 겨우 2회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 이들 부부에 또 다른 시련이 찾아온 것에 대해 아쉬움의 목소리가 가장 크다. '눈물의 여왕'이라는 이름처럼 새드엔딩을 맞는 것은 아닌지, 서사를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해 '용두사미' 엔딩이 되는 것이 아닌지 시청자의 걱정이 주를 이루고 있다.

스타들 역시 답답함을 공개적으로 호소했다. 에스파의 카리나는 유료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할 말이 많은데 참을게. 답답해서 탄산 하나 마셨다”라고 아쉬움의 목소리를 냈고 마마무의 문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 이건 아니죠”라며 백현우(김수현)가 긴급 체포되는 장면을 올려 많은 공감을 얻었다.

그러나 이전부터 '눈물의 여왕'은 해인의 시한부 판정부터 퀸즈가 식구들의 몰락, 그리고 다시 집을 찾기까지 이 모든 과정들을 드라마적 허용을 앞세운 속도감 있는 전개로 풀어왔다. 이에 남은 2회에도 박지은 작가가 시원한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엔딩을 선사하며 용두용미 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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