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수천만 원 든 여행가방 주워간 50대 검거

방준혁 2024. 4. 2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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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수천만 원이 든 여행 가방을 주워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17일 50대 A씨를 점유이탈물 횡령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한 일본인 관광객이 지하철에 여행가방을 두고 내리자 이를 들고 가 자물쇠를 뜯고 3,450만 원 상당의 현금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하철역 CCTV 영상을 분석해 A씨의 신원을 특정했고, 주거지에서 A씨를 체포해 분실한 현금 전액을 회수했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지하철 #여행가방 #점유이탈물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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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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