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군복' 명품 1000만원에 나오자…군필자들 "1000만원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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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디자인으로 승부 보는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이번에는 일명 '개구리 군복'과 비슷한 재킷과 바지를 여름 신상품 의류로 출시했다.
상하의를 모두 사면 1000만원이 넘는다.
2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발렌시아가는 여름 시즌 신상품 컬렉션 '여름 24'를 선보이면서 과거 한국 군복을 빼닮은 재킷과 바지를 내놨다.
발렌시아가는 과거에도 투명테이프처럼 보이는 400만원대 팔찌, 쓰레기봉투 모양의 200만원대 파우치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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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디자인으로 승부 보는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이번에는 일명 '개구리 군복'과 비슷한 재킷과 바지를 여름 신상품 의류로 출시했다. 상하의를 모두 사면 1000만원이 넘는다.
2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발렌시아가는 여름 시즌 신상품 컬렉션 '여름 24'를 선보이면서 과거 한국 군복을 빼닮은 재킷과 바지를 내놨다. 제품명에도 '아미'라고 달았다.
'다크 카모 바이커 아미 재킷 다크 그린'은 649만원, '라지 카고 팬츠 다크 그린'은 383만원이다. 두 제품을 상하의 세트로 구매하면 1032만원이다. 현재 프리오더가 진행 중인데 바지는 사이즈 5개 중 3개가 품절된 것으로 표시된다.
두 제품 모두 남녀 공용으로 출시됐다. 제조국은 이탈리아고 소재는 100% 코튼이다. 한쪽 다리는 군복, 다른 한쪽 다리는 데님으로 된 바지도 내놨다. 이 제품은 374만원이다.
일명 '개구리 군복'이라 불리는 구형 전투복은 1990년에 도입돼 20년 넘게 한국 군복을 대표하다가 2014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발렌시아가 신상품을 두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선 군필자들을 중심으로 반응이 쏟아졌다. SNS 이용자들은 "내 옷장에도 있다", "1000만원 벌었다", "집에 명품 하나씩은 갖고 있는 우리나라", "국방부에서 의뢰했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발렌시아가는 과거에도 투명테이프처럼 보이는 400만원대 팔찌, 쓰레기봉투 모양의 200만원대 파우치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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