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설헌 발길 머물던 초당 뜰로" 난설헌문화제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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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출신 난설헌의 숭고한 정신과 문학적 혼을 기리는 '제26회 난설헌문화제'가 27∼28일 강원 강릉시 초당동 허균허난설헌생가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난설헌 전국글짓기 한마당을 시작으로 문화제 개막식 및 난설헌 시문학상 시상식, 난설헌 동상에 차를 바치는 헌다례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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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 출신 난설헌의 숭고한 정신과 문학적 혼을 기리는 '제26회 난설헌문화제'가 27∼28일 강원 강릉시 초당동 허균허난설헌생가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난설헌 전국글짓기 한마당을 시작으로 문화제 개막식 및 난설헌 시문학상 시상식, 난설헌 동상에 차를 바치는 헌다례가 개최된다.
또한, 일반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길놀이, 시 낭송 음악극, 전래놀이 체험, 솔밭 들차회, 초당두부 체험, 난설헌 한복 체험 및 사진 촬영, 난설헌의 시 전시, 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난설헌문화제는 글짓기 한마당을 비롯한 4행시 짓기 등을 통해 난설헌의 문학 혼을 기리는 동시에 개개인의 소질을 개발할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다양한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열려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추억도 선사하게 된다.
주최 측은 유튜브를 통해 주요 행사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유선기 사단법인 교산·난설헌선양회 이사장은 26일 "난설헌의 발길이 머물던 이곳 초당 뜰은 난설헌 문학의 씨앗이요 자양분이었다"며 "4월의 초당에 오실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를 통해 난설헌을 기리고 그녀의 숭고한 정신과 문학적 혼을 계승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강릉의 인물을 활용한 문화관광 콘텐츠가 더욱 풍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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