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즘 직격탄' 포스코홀딩스, 2차전지소재 생산 속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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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가 둔화되면서 포스코홀딩스가 2차전지소재 사업 투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발표한 2차전지소재 사업 계획을 일부 수정했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7월 밸류데이를 통해 리튬, 니켈, 양극재, 음극재 등 2차전지소재 사업별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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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발표한 2차전지소재 사업 계획을 일부 수정했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7월 밸류데이를 통해 리튬, 니켈, 양극재, 음극재 등 2차전지소재 사업별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전기차 시장이 극심한 정체기에 들어서면서 생산 확대 시점을 늦추기로 했다.
리튬의 경우 ▲2026년 16만6000톤 생산을 계획했으나 9만6000톤으로 생산량을 축소했다. 니켈 역시 ▲2025년 4만8000톤→2만3000톤 ▲2026년 7만3000톤→4만8000톤으로 생산 목표를 변경했다.
양극재 생산 목표는▲ 2025년 39만5000톤→34만5000톤으로 ▲2026년 44만5000톤→39만5000톤으로 낮췄다. 음극재는 ▲2025년 13만4000톤→9만4000톤 ▲2026년 22만1000톤→11만4000톤으로 줄이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업황 조정기를 기회로 리튬 등 우량 자원과 차세대 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성장 전략의 질적 내실화를 위해 일부 사업 투자 시점을 순연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 사장은 지난 25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를 반영해 일부 사업의 투자 시점을 합리적으로 순연하고 고수익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집중하겠다"며 "원재료인 해외 배터리 수급상황을 감안해 리사이클링의 해외 투자 중 일부를 순연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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