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수돗물 더 깨끗하게”…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부천시가 공급하는 수돗물이 더 깨끗해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시에 따르면 2027년까지 675억 원을 들여 까치울 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 밖에 소사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경기 광명시 노온 정수장도 2028년까지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도정수처리시설과 함께 수질을 상시 점검하는 안전장치를 확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부천시가 공급하는 수돗물이 더 깨끗해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시에 따르면 2027년까지 675억 원을 들여 까치울 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부천 지역에 한 곳뿐인 까치울 정수장은 오정구와 원미구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시가 515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짓는 이 시설이 완공되면 하루에 정수된 수돗물 20만1000t을 생산할 수 있다.
정수처리시설이 가동되면 일반적인 정수처리 공정으로는 걸러내지 못하는 수돗물의 불쾌한 냄새나 유기오염물질 등을 오존에 의한 산화작용과 활성탄 흡착 여과 방식으로 분해한 뒤 제거해 수질을 개선하게 된다. 이 때문에 여름철 장마로 수질이 나빠졌을 때도 미생물과 미세한 유해물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이 밖에 소사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경기 광명시 노온 정수장도 2028년까지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도정수처리시설과 함께 수질을 상시 점검하는 안전장치를 확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헌재 “장남만 상속 관행 막던 법 취지 무색해졌다”
- 할 일은 않고 묘수만 찾아 헤맨 저출산 정책 18년[사설]
- “개저씨들이 나 죽이려고”…민희진 막말 토로에 얼굴 감싼 변호사
- “정치는 연결”이라던 정진석, 협치 성공할까 [용썰]
- 산으로 가는 연금 개혁… 백지안 낸 정부 무책임부터 짚어야[사설]
- 이재명-조국 만찬회동… 이 “조국당 선도적 역할” 조 “민주 수권정당 역할”
- 평소에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한다
- 푸틴 러 대통령, 5월에 中 방문 계획…대선 이후 첫 해외 방문
- 이화영 “김성태에 주류 제공 묵인”…검사·쌍방울 관계자 고발
- “黨 하는 것과 반대로만 하니 당선” 與 총선참패 반성회서 성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