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들과 하루를 나누는 다이닝룸… 뉴트럴-우드 콘셉트로 더 따뜻하고 편안하게
다 같이 식사 준비를 하며 서로 소일거리를 돕고, 마주 앉아 식사를 하며 그날 하루 있었던 일을 주제로 담소를 나누는 등 다이닝룸에서는 그 어느 공간보다 가장 활발한 소통이 이뤄진다.
가정의 달을 앞두고 다이닝룸 분위기 변신을 위한 가구 구매 수요도 늘고 있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인테리어 트렌드와 그에 따라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가구들을 살펴보면 한층 더 화목한 분위기를 만드는 감각적인 다이닝룸 꾸미기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인테리어 트렌드는 ‘뉴트럴 컬러’를 기반으로 한 자연스러운 톤앤드무드다. ‘뉴트럴 컬러’란 화이트나 아이보리, 연회색 등과 같은 밝고 부드러운 색부터 베이지, 카멜, 토프 등 브라운을 기반으로 하는 따뜻한 느낌의 색 등 채도가 낮거나 없는 색을 일컫는다. 뉴트럴 컬러는 아늑한 느낌을 자아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색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이를 주 색상으로 활용한 공간은 편안하면서도 쉽게 질리지 않는다.
다이닝룸에 이러한 뉴트럴 컬러를 적용하면 정갈하고 따스한 분위기의 가족 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이 주는 차분한 느낌에서 안정감을 되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더 편안하고 즐거운 식사 자리를 이어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알록달록 음식의 색감이 더 돋보여 눈이 즐거운 식탁을 꾸미기에도 좋다.
게다가 어떤 소품 또는 어떤 색깔로 포인트를 줘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뿐만 아니라 그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필요할 때 공간 스타일을 변신시키는 것도 어렵지 않다.
‘나무’ 소재의 귀환, 뉴트럴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우드 식탁’
뉴트럴 톤앤드무드의 유행으로 ‘나무’ 소재의 가구들이 다시 인기다. 나무 소재는 자연 그대로의 색감과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질감으로 뉴트럴톤 인테리어의 중심이 되는 소재이기도 하다.
까사미아의 올해 다이닝 신제품들도 나무를 주 소재로 한다. 자연스러운 색과 결을 살려 어떤 스타일의 공간에서도 잘 어우러질 뿐만 아니라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다이닝룸을 완성해준다.
테이블은 곡선으로 마감된 사각형 상판에 40㎜의 두꺼운 다리를 사선으로 배치해 독특한 비례감을 완성했으며 상판 소재는 고급 오크 건식 무늬목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원목의 질감을 살렸다. 체어는 전체적으로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정돈된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팔걸이가 없는 일반 체어와 암체어 2가지 스타일로 다양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식기와 테이블 액세서리로 특별한 날 식탁 위에 포인트 주기
손님을 맞이하거나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날의 가족 식사 자리를 꾸밀 때는 식기·소품 등을 활용해 식탁 위에 포인트를 주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까사미아의 ‘헤리티지’는 조개껍데기가 떠오르는 입체적인 디자인과 앤티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마감이 돋보이는 식기 시리즈다. 검은색과 흰색이 섞여 조화롭게 어우러진 오묘한 색감의 유약을 입혀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이 느껴지는 독특한 스타일로 세련된 테이블 세팅을 완성해준다. 게다가 과하지 않은 색감과 디테일이 음식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준다.
공기·대접·찬기·원형 접시 등을 비롯해 케이크 스탠드·서빙 보드 등 총 30종류의 다채로운 구성으로 한식·양식은 물론 티타임을 위한 디저트 플레이팅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자수 스티치가 돋보이는 ‘베르’ 테이블 매트를 함께 활용하면 심심하지 않으면서도 격식을 차린 듯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옥타곤·클리프·크라운 등 독특한 셰입과 트렌디한 색 조합으로 취향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의 상차림이 가능하다.
다이아몬드 커팅 디자인이 럭셔리한 느낌을 주는 ‘토파즈’ 글라스 시리즈는 한층 더 신경 쓴 듯한 테이블 세팅을 완성할 수 있다. 물컵, 리큐어잔, 하이볼잔, 와인잔, 아이스크림컵 등으로 구성도 다양하다. 또 ‘해머’ 커트러리는 망치로 잘게 두드린 듯한 표면의 입체적 질감으로 특별한 장식 요소 없이도 테이블 세팅에 포인트가 된다.
신세계까사 가구1팀장 조한용
신세계까사 소품팀장 박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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