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노조 “도의원 ‘갑질 발언’ 공개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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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도의원이 도청 고위 간부공무원을 향한 '갑질 발언' 논란(본지 4월 25일자 2면)을 빚은 가운데 강원도청 공무원 노조가 조례 제정을 통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및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도의회에 도의원이 갑질을 할 경우 처벌할 수 있는 '의원 부당행위근절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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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도의원이 도청 고위 간부공무원을 향한 ‘갑질 발언’ 논란(본지 4월 25일자 2면)을 빚은 가운데 강원도청 공무원 노조가 조례 제정을 통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및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도청 공무원 노동조합은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도의원은 지난 23일 본회의 도정질문을 하는 자리에서 도 국장에게 ‘콩 까먹던 소리 하지 마시고’, ‘이제 와서 설치니까 문제란 말이에요’ 등의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며 “해당 발언을 들은 공무원들은 자괴감을 토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A도의원은 회피할 목적으로 도청 내부 게시판에만 사과문을 올리고 외국으로 출국하려 한다. 공개적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이날 도의회에 도의원이 갑질을 할 경우 처벌할 수 있는 ‘의원 부당행위근절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녹색정의당 도당도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해 도의원이 언성을 높이고 욕설을 퍼붓는 등의 논란이 일어 제명 당하고, 반년도 지나지 않아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며 “도의회는 도의원들의 폭언·막말·갑질 방지대책을 당장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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