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진부령 국립자연휴양림 6월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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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자연풍광이 수려한 강원 고성지역의 첫 자연휴양림인 진부령 국립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2026년 개장을 목표로 6월 착공에 들어가는 등 본격 착수된다.
산림청·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5일 간성읍 소똥령 숨터 1층에서 고성군·휴양림관리소·산림조합·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부령 국립자연휴양림 조성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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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준공 2026년 개장 목표
관광객 유입 경기활성화 기대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자연풍광이 수려한 강원 고성지역의 첫 자연휴양림인 진부령 국립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2026년 개장을 목표로 6월 착공에 들어가는 등 본격 착수된다.
산림청·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5일 간성읍 소똥령 숨터 1층에서 고성군·휴양림관리소·산림조합·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부령 국립자연휴양림 조성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산림청은 장신리 등 4필지 861만8000㎡의 자연휴양림 지정·고시 지역에 총사업비 86억원을 들여 3만여㎡의 부지에 각종 휴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 곳에 6월부터 안내시설(관리사무실) 1동, 10개의 객실을 갖춘 산림휴양관 1동, 숲속의 집 10동을 비롯해 내부진입로, 조경시설 등의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5년 준공, 4개월의 운영 준비를 거쳐 2026년 4월에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장신리소똥령마을 주변에는 장신·진부리 마을관리휴양지를 비롯, 유아숲체험원·건봉사·진부령미술관 등이 있어 숲속힐링 체험과 함께 연계 관광코스 개발이 가능하다.
특히 동해 최북단 지역인 고성의 기존 DMZ안보관광지와 청정해변에 풍부한 산림을 활용한 자연휴양림이 들어서면서 관광콘테츠가 한층 다양해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5년 산림청 자연휴양림으로 지정고시된 장신리 일대는 지난 2022년 6월 국립자연휴양림 유치가 확정되면서 현재까지 군(軍) 작전성 검토에 이어 기본·실시설계와 함께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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