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인 우주선 '선저우 18호' 발사…'물고기 키우기' 등 수행(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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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25일 과학연구 등을 수행할 유인 우주선 '선저우 18호'를 한국시간으로 오후 10시께 발사했다.
로이터·AFP 통신은 이날 중국 언론을 인용해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 59분 중국 북서부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우주선이 이륙했다고 밝혔다.
중국 우주국은 "우주 재료 과학, 생명 과학, 의학 등의 분야에 있어 실험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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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거장 '톈궁'서 6개월간 임무 진행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중국이 25일 과학연구 등을 수행할 유인 우주선 '선저우 18호'를 한국시간으로 오후 10시께 발사했다.
로이터·AFP 통신은 이날 중국 언론을 인용해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 59분 중국 북서부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우주선이 이륙했다고 밝혔다.
선저우 18호 비행사는 예광푸, 리충, 리광쑤까지 3명이다. 세 사람은 모두 공군 조종사 출신으로, 이 중 예광푸는 2021년 선저우 13호 승무원의 일원이었다.
이들은 예광푸를 중심으로 중국이 자체적으로 건설한 우주정거장 '톈궁'에서 6개월간 머무르면서 연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중국 우주국은 "우주 재료 과학, 생명 과학, 의학 등의 분야에 있어 실험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수족관을 만들어 무중력 상태에서 물고기를 키우는 일에 나선다. '초파리와 쥐'에 대한 실험도 진행한다.
중국은 2030년까지 달에 유인 우주선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달 표면에 기지를 건설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중국의 꿈' 중 주요 항목으로 꼽히는 '우주굴기'에 따른 움직임이다.
지난해 10월 톈궁에 도착해 우주 임무를 수행해 온 선저우 17호 승무원 3명은 오는 30일 지구로 복귀한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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