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등 18개국 정상성명 "하마스는 인질 즉각 석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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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국을 포함한 18개국 정상이 25일(미국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중인 인질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공동성명은 "우리는 200일 이상 가자지구에서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모든 인질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한다"며 "국제법에 따라 보호받는 가자지구의 인질들과 민간인들의 운명은 국제사회의 우려 사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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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영국을 포함한 18개국 정상이 25일(미국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중인 인질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공동성명은 "우리는 200일 이상 가자지구에서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모든 인질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한다"며 "국제법에 따라 보호받는 가자지구의 인질들과 민간인들의 운명은 국제사회의 우려 사항"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또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이 타결되면 가자지구에서 즉각적이고 장기적인 휴전이 이뤄지게 되고, 이는 가자지구 전역에 필수적인 추가 인도적 지원의 확대와, 적대행위의 신뢰할만한 종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성명은 "인질들을 본국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중재 노력을 강력히 지지한다"며 하마스의 인질 석방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종식하고, 다 함께 중동 평화와 안정을 가져오는 노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성명에는 미국, 영국,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브라질, 불가리아, 캐나다, 콜롬비아, 덴마크, 프랑스, 독일, 헝가리,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세르비아, 스페인, 태국 등이 참여했다. 이들 나라는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때 자국민이 실종되거나 납치된 국가들이다.
아울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동 인도주의 현안 해결을 위한 새 특사로 리즈 그란데 미국평화연구소 소장을 임명했다고 국무부가 밝혔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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