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그린팜 '써니농장들', 2024 소비자가 뽑은 서비스고객만족대상 수상

허남이 기자 2024. 4. 2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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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그린팜(대표 이선희) '써니농장들'이 머니투데이 '2024 소비자가 뽑은 서비스고객만족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강원도 기업들은 '강원유통업협회(대표 이선희)'를 중심으로 포화상태인 국내 식품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식품 제조 기업인 '강원그린팜'의 발빠른 움직임은 강원도 농가의 귀감이 되었다.

이선희 대표는 2016년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의 제안으로 도내 여러 기업들과 함께 강원유통업협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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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그린팜(대표 이선희) '써니농장들'이 머니투데이 '2024 소비자가 뽑은 서비스고객만족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농업회사법인 강원그린팜 관계자(오른쪽)가 '2024 소비자가 뽑은 서비스고객만족대상' 수상 후 머니투데이 송기용 전무(왼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소비자가 뽑은 서비스고객만족대상'은 차세대 각 분야 유망서비스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기업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강원그린팜은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K-푸드 기업으로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MOU를 맺은 도내 농가로부터 수매를 한 농산물로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써니농장들'이라는 브랜드로 생산되고 있는 장아찌와 인삼김. 장아찌는 새싹삼, 깻잎, 곰취 등 7가지 종류가 있으며, 새싹인삼무장아찌가 인기 제품이다.

강원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며,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 역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해 K-푸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유통과정의 문제와 마케팅의 부재,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많았다. 이에 강원도 기업들은 '강원유통업협회(대표 이선희)'를 중심으로 포화상태인 국내 식품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식품 제조 기업인 '강원그린팜'의 발빠른 움직임은 강원도 농가의 귀감이 되었다.

이선희 대표는 2016년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의 제안으로 도내 여러 기업들과 함께 강원유통업협회를 만들었다. 강원도 내 유통업계의 소비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책 개발 및 활동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도내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목표로 만들어진 강원유통업협회는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한 지역유통업협회로 현재 해외 시장 개척 및 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써니농장들의 제품 중 해외에서 인기가 좋은 제품은 강원인삼김. 인삼김은 최근 미국과 베트남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수경재배로 생산한 새싹삼을 뿌리부터 잎까지 넣은 후 구워 새싹삼의 영양분을 그대로 담고 있다.

새싹삼장아찌는 수경재배로 수확한 인삼에 간장과 소금, 설탕, 식초만을 사용하여 만들었으며, 새콤달콤하면서 알싸한 맛이 일품이다. 장아찌에 사용되는 소금은 히말라야 저염 소금을 사용하고 있으며, 생각보다 인삼의 향이 강하지 않아서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또한 새콤달콤한 소스로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이 먹기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곰치 장아찌와 깻잎 장아찌 역시 효자 상품이다. 곰치 장아찌는 입맛이 없을 때 독특한 곰취의 향기가 입맛을 돋우어 주고 기름진 고기와 함께 먹으면 향긋한 맛이 느끼함을 한 번에 잡아준다. 장아찌 제품은 고급스러운 한지 주머니에 담겨 있어 명절이나 특별한 날, 외국인 친구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강원그린팜은 최근 강원도 춘천에 체험공간을 만들어 방문객들이 자연을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다. 장아찌 담그기, 꽃차 만들기, 토끼와 오리 등의 동물 구경 등 제품 구매뿐만 아니라 오감으로 체험하면서 이를 통해 강원도 식품의 우수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선희 대표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해외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이 필요하다. 전통식품과 밀키트 제품 개발 등 K-푸드 개발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허남이 기자 nyhe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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