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마이크론에 8조3800억원 반도체 보조금…삼성전자 다음으로 많아
유혜은 기자 2024. 4. 25. 20:35
삼성전자·SK 하이닉스와 경쟁하는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미국 정부로부터 61억 달러(약 8조3875억원)의 보조금을 받게 됐습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미국 백악관은 반도체법에 따라 마이크론의 뉴욕과 아이다호 공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지원으로 뉴욕과 아이다호에 직접 제조·건설 일자리 2만개를 포함해 간접 일자리까지 모두 7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2022년 반도체법을 제정해 미국 내 반도체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자국 기업뿐 아니라 미국 내에 생산기지를 열고 투자를 확대한 외국 기업들에도 보조금을 지급했습니다.
앞서 인텔 85억 달러, TSMC 66억 달러, 삼성전자 64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 바 있습니다. 마이크론의 보조금은 삼성전자에 이어 네 번째 많은 규모입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미국 백악관은 반도체법에 따라 마이크론의 뉴욕과 아이다호 공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지원으로 뉴욕과 아이다호에 직접 제조·건설 일자리 2만개를 포함해 간접 일자리까지 모두 7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2022년 반도체법을 제정해 미국 내 반도체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자국 기업뿐 아니라 미국 내에 생산기지를 열고 투자를 확대한 외국 기업들에도 보조금을 지급했습니다.
앞서 인텔 85억 달러, TSMC 66억 달러, 삼성전자 64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 바 있습니다. 마이크론의 보조금은 삼성전자에 이어 네 번째 많은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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