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규모 세대 아파트서 ‘불멍’ 난로 때다가 불 나 10여 명 대피 소동

이승륜 기자 2024. 4. 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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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규모 세대 아파트에서 '불멍용' 에탄올 난로에 불을 때다가 화재가 일어났다.

2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분 부산 남구 용호동의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48분 만에 꺼졌다.

불은 집 내부를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오후 5시 51분 꺼졌다.

이날 신고자는 집 안에서 불을 멍하니 보기 위해서 난로에 에탄올 연료를 붓다가 불이 났다고 소방 당국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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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 “에타올 난로에 연료 붓다가 불 났다” 진술
25일 오후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가 불에 탔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의 대규모 세대 아파트에서 ‘불멍용’ 에탄올 난로에 불을 때다가 화재가 일어났다.

2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분 부산 남구 용호동의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48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집안에 있던 거주자들은 119에 신고한 뒤 자력으로 피했으며, 다른 호실 거주자 10여 명은 옥상으로 대피했다.

불은 집 내부를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오후 5시 51분 꺼졌다.

이날 신고자는 집 안에서 불을 멍하니 보기 위해서 난로에 에탄올 연료를 붓다가 불이 났다고 소방 당국에 전했다.

소방과 경찰 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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