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토종어류 번식 돕는 인공산란장 조성

이호진 기자 2024. 4. 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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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화도읍 금남리 북한강 일대에 내수면 어류의 산란과 번식을 위한 인공산란장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토종 어류 자원의 회복을 위해 인공산란장 조성과 치어 방류 등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내수면 생태계 보호와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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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에 조성된 인공산란장. (사진=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화도읍 금남리 북한강 일대에 내수면 어류의 산란과 번식을 위한 인공산란장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수초가 적어 산란 환경이 좋지 않은 북한강의 특성과 팔당댐으로 인한 어도 차단으로 토산 어종이 줄어들자 산란을 도울 수 있는 인공산란장 조성을 추진해왔다.

도비와 시비 1848만원을 들여 조성된 인공산란장은 약 4200㎡ 규모로, 인공 수초를 이용해 자연 산란장소와 최대한 유사하게 꾸몄다.

시는 인공산란장 조성으로 토종어류인 쏘가리와 붕어, 잉어의 산란이 용이해지면서 토종 어류 감소 현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토종 어류 자원의 회복을 위해 인공산란장 조성과 치어 방류 등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내수면 생태계 보호와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조성된 인공산란장은 지역 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회원들이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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