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멍 하려다" 부산 남구 대단지 아파트서 불…입주민 구조 중

조아서 기자 2024. 4. 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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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5시 3분쯤 부산 남구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12층 거주자 A씨는 불을 보며 멍하게 있는 이른바 '불멍'을 하기 위해 에탄올 난로에 에탄올을 붓다 부주의로 인해 불을 냈다.

화재가 발생한 세대의 거주자 3명은 모두 자력대피했으며, 현재 소방은 옥상에 대피한 입주민 10여명을 구조하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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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News1 DB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25일 오후 5시 3분쯤 부산 남구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12층 거주자 A씨는 불을 보며 멍하게 있는 이른바 '불멍'을 하기 위해 에탄올 난로에 에탄올을 붓다 부주의로 인해 불을 냈다.

이 불은 작은 방 등을 태우고 40여분만인 오후 5시 51분쯤 완진됐다.

화재가 발생한 세대의 거주자 3명은 모두 자력대피했으며, 현재 소방은 옥상에 대피한 입주민 10여명을 구조하고 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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