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초록우산 인천후원회장 취임…정덕수 후원회장 이임

이인엽 기자 2024. 4. 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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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인천후원회장으로 취임한 이정희 한림병원 이사장(오른쪽)이 취임식 뒤 최불암 전국후원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제공

 

이정희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이사장이 25일 초록우산 인천후원회장에 취임했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이날 인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인천후원회장 이·취임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과 최불암 초록우산 전국 후원회장,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김기태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유동수(계양구갑)·정일영(연수구을) 국회의원, 지역 협회·단체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신임 후원회장은 지난 2년 간 인천후원회 고문으로서 초록우산 사업 지원, 정기후원자 개발, 지역사회 조직화, 기부 프로모션 등 지역 아동들을 지원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인천후원회는 이날 그린노블 위촉식을 통해 지역 아동을 위해 올해 1억원을 지원하겠다는 약정도 했다.

이 신임 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기부를 접하고,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러 후원자들께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인천후원회는 1982년 창립, 연간 1천 건 이상의 정기후원 개발, 1억 원 이상의 후원금 지원을 통해 인천지역 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했다.

이인엽 기자 yy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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