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워터밤’ 대박 났지만···“아이즈원 때 제일 행복해”
가수 권은비가 아이즈원 시절을 그리워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잼박스’에는 ‘기쁘다 퀸은비 오셨네! 워터밤 여왕님 개큰구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권은비는 자신의 키워드에 대해 “‘고막 여신’. 라디오 DJ도 하고 있고, 보컬로서도 노력하고 있다. ‘대장토끼’도 있고, 예전엔 아이즈원 리더였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데뷔 과정에 대해 “(현 소속사) 울림에서 4년 정도 연습생을 했다. 언제 데뷔하나 싶었는데 ‘프로듀스 48’에 나가서 아이즈원이 됐다. 지금은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고 했다.
‘프로듀스 48’ 당시를 회상하며 “힘든 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일본인 연습생들과) 언어가 안 통했다. 모두 연습생의 신분으로 나왔기에 부담감이 컸다. 그럼에도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던 순간을 꼽으라면 아이즈원 활동 때다. 엄청 뜻깊었다”고 전했다. “그래서 솔로 데뷔할 때 너무 부담스러웠다. 해본 적도 없고 누가 알려주지도 않으니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됐다”며 “(미니 3집 타이틀곡) ‘언더워터’가 사랑받으며 나를 알리게 됐다. ‘워터밤’의 영향도 컸다. ‘워터밤’ 출연 후 많이 불러주셨다”고 전했다.
‘워터밤’ 비하인드에 대해선 “솔로로 그렇게 큰 스케일의 무대는 처음이라 떨렸다. 어떻게 해야 기억에 남을지 고민했다. ‘언더워터’ 무대 때 방수가 되는 부채를 제작해서 나눠줬다. 물을 쏘는 공연인데 물을 많이 맞으면 즐길 수 없다. 다행히 수중 촬영 경험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권은비는 최근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라디오를 하니까 목소리만으로도 알아채더라. 마스크를 써도 알아보신다”고 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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