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직원들, 암투병 동료 위해 성금 1143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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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정읍시청 전 직원들이 대장암으로 투병 중인 동료 직원을 돕기 위해 1000만원이 넘는 성금을 모금하고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성금은 직원들을 대신해 손희경 보건소장과 김대원 시 공무원노조위원장이 24일 투병 중인 병원을 방문하고 A 씨에게 직접 전달했다.
A씨는 "어렵고 힘든 상황 중에도 직원분들의 따뜻한 동료애에 감사함을 느낀다. 빠른 시일 내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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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청 전 직원들이 대장암으로 투병 중인 동료 직원을 돕기 위해 1000만원이 넘는 성금을 모금하고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보건소 건강재활과에서 근무하는 A 씨(37)는 지난해 배우자 간이식 공여를 위해 검사를 받던 중 심장종격동 종양과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아 올해 초 대장암 수술을 받고 회복하고 있다.
하지만 본인과 배우자의 치료에 필요한 고액의 수술비와 입원비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 운동을 펼쳐 1143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성금은 직원들을 대신해 손희경 보건소장과 김대원 시 공무원노조위원장이 24일 투병 중인 병원을 방문하고 A 씨에게 직접 전달했다.
손희경 소장은 “동료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은 성금이 A 씨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A 씨와 그의 가족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A씨는 “어렵고 힘든 상황 중에도 직원분들의 따뜻한 동료애에 감사함을 느낀다. 빠른 시일 내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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