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24시] 시흥시, 어린이 체험전시 '푸룻푸룻 프렌즈 과일연구소' 개최

시흥시, 초등돌봄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진행
시흥시 약사회, 취약계층 아동 구충제 후원

(시사저널=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 시흥시가 어린이를 위한 체험전시 '2024 푸룻푸룻 프렌즈 과일연구소'를 SNU 배곧 아트큐브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됐으며, 어린이들에게 과일을 주제로 다채로운 상상력과 창의력을 일깨우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푸룻푸룻 프렌즈 과일연구소'는 과일을 주제로 현대 미술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과일이 지닌 다채로운 색감과 촉감, 미감을 공감각적으로 표현한 체험형 전시다.

과일 볼풀장, 과일 그림 그리기, 나만의 김밥 만들기, 나만의 과일 비누 만들기, 나도 과일 아티스트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깨울 수 있다.

전시 외에도 '시흥 엄마 배우' 특별공연과 '미소지아' 전통 마술공연도 즐길 수 있다.

SNU 배곧 아트큐브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1층 로비 유휴공간을 전시홀로 재생한 문화공간이다. 이번 기획전시는 5월3일부터 31일까지(매주 화요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마지막 입장 시간 오후 5시30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 시흥시, 초등돌봄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진행

시흥시는 지난 23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관내 초등돌봄 기관 종사자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이누리 돌봄기관 26곳과 지역아동센터 35곳의 70명의 종사자가 참여했으며, '역량 UP! 피로 DOWN!'이라는 슬로건 아래 1, 2부로 진행됐다.

1부는 각종 사회복지시설 근무 경력을 가진 강사가 기관 종사자들이 어려워하는 예산 이론과 회계 지출 방법 및 주의 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이 진행됐다.

2부는 아로마 향을 맡으며 본인의 감정과 기분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아로마 테라피 수업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초등돌봄 종사자는 "사회복지시설에서 가장 중요한 예산, 결산과 회계 업무를 배우고 아로마테라피를 통해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구선미 시흥시 아동돌봄과장은 "이번 교육은 종사자들에게 현장에서 유용한 실무 지식을 제공하고, 종사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특히 상반기는 아이누리 돌봄기관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통합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지역 초등돌봄 기관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자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시흥시 약사회, 취약계층 아동 구충제 후원

시흥시는 시흥시 약사회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을 돕기 위해 구충제 1500개를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시흥시 약사회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을 돕기 위해 구충제 1500개를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기탁했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 약사회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장학금과 의약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시흥시 보건소에 등록된 어르신들에게 실버카 20대를 전달하는 등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4년 연속 진행되고 있는 구충제 지원은 관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그 가족에게 전달돼 기생충으로 인한 식욕부진과 배앓이 등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곽기혁 시흥시 약사회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에 도움이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할 수 있는 것들이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재홍 시흥시 복지국장은 "매년 시흥시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 주시는 시흥시 약사회에 감사드리며 드림스타트 아이들과 가족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