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결혼식 문자 단체 발송, 죄송하고 송구"…이상휘 당선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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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0 총선에서 경북 포항시 남구·울릉 선거구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이상휘 당선인이 자녀의 결혼식 안내 문자를 불특정 주민에게 단체 발송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논란이 된 결혼식 안내 문자는 개인 핸드폰에 저장된 지인분들께 알려드린 것"이라며 "당선인 신분이라 그마저도 알리지 않기로 결정했는데 담당자가 잘못 인지해 준비한 문자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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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0 총선에서 경북 포항시 남구·울릉 선거구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이상휘 당선인이 자녀의 결혼식 안내 문자를 불특정 주민에게 단체 발송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 당선인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딸 아이 혼사 관련해서 물의를 빚었다. 이유야 어떻든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는 "논란이 된 결혼식 안내 문자는 개인 핸드폰에 저장된 지인분들께 알려드린 것"이라며 "당선인 신분이라 그마저도 알리지 않기로 결정했는데 담당자가 잘못 인지해 준비한 문자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인으로서 깊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낮음으로 섬기고 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불특정 포항시민에게 딸의 결혼식 시간과 장소를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논란을 일으켰다.
문자에 "축의금과 화환은 정중히 사양한다"란 내용이 포함돼 있지만 부담을 느낀다는 시민들이 많았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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