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아시아나 화물 인수전 '불참'…3파전 양상

신성우 기자 2024. 4. 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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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전에 국내 1위 LCC 제주항공이 불참했습니다.

오늘(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에어프레미아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파전으로 압축되는 양상입니다.

당초 제주항공은 국내 LCC 1위 업체인 만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유력 후보로 거론돼 왔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실사한 결과, 여러가지 사정으로 구속력있는 인수 제안을 준비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인수 후 성과에 대한 불확실성과 기존 여객 사업과의 시너지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향후 제주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구매 도입 등 기단 현대화, 자회사(호텔, JAS, AKIS)와 안정적 동반 성장 추구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평가를 거쳐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는 다음달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안으로 매각 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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