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의대도 주 1회 셧다운 논의…강원 대형병원 진료 축소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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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과대학·대학병원 교수들이 '주 1회 진료중지 셧다운'을 예고한 가운데 강원 대형 병원들도 진료 축소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25일 뉴스1 취재 결과 강원대 의대 및 강원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임시총회를 갖고 사직여부와 진료축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강릉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는 울산대 의대 교수들은 내달 3일부터 일주일에 한 번 휴진에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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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전국 의과대학·대학병원 교수들이 '주 1회 진료중지 셧다운'을 예고한 가운데 강원 대형 병원들도 진료 축소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25일 뉴스1 취재 결과 강원대 의대 및 강원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임시총회를 갖고 사직여부와 진료축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강릉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는 울산대 의대 교수들은 내달 3일부터 일주일에 한 번 휴진에 동참하기로 했다. 강릉아산병원에는 88명의 교수가 재직 중이다.
영동지역 최대 상급종합병원인 강릉아산병원이 휴진에 나서면 인근 환자들에게는 큰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병동, 수술, 환자가 축소돼 수익이 악화되고 기존 의료진의 피로 누적을 호소하자 자체적으로 주 1회를 검토 중이다.
도내 한 대형 병원 관계자는 “현재 별다른 움직임은 없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논의를 하고 있다”며 “환자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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