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도전 선언‥"'중립의 협소함' 넘어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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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원은 "삼권분립 훼손에 단호히 맞서고, 중립의 협소함도 넘어서겠다"며, "22대 전반기 국회에서 민주당의 국회가 엇박자를 내거나 민주주의 개혁과 민생 문제에 성과를 내지 못 하면 민심의 회초리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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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원은 "삼권분립 훼손에 단호히 맞서고, 중립의 협소함도 넘어서겠다"며, "22대 전반기 국회에서 민주당의 국회가 엇박자를 내거나 민주주의 개혁과 민생 문제에 성과를 내지 못 하면 민심의 회초리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사법권 남용, 거부권 남발로 훼손된 삼권분립의 정신과 헌법정신을 수호하는 것이 국회와 국회의장의 숙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 의원은 아울러 "총선 민심은 범야권 192석으로 윤석열 정권에 매섭게 회초리를 들었지만 개헌선인 200석까지 의석을 주지는 않았다"며 "독선이 아닌 원칙과 노선을 잃지 않으면서도 유능하게 국회 운영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대통령 중임제와 감사원의 국회 이전, 검찰 권력의 정치 탄압, 의회의 실질적 권한 강화를 위한 개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민주당 내 국회의장직 도전자는 6선의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 5선 정성호 의원까지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민주당은 국회의장 경선에 결선투표제를 적용해 최종 과반 득표자를 의장 후보로 내세울 예정입니다.
신재웅 기자(voic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92650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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