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 종이신문 읽고 골프는 월 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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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은 잠을 덜 자고 아침에는 경제신문을 정독하거나 산책 같은 운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자산 10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슈퍼리치'일수록 1년간 책 20여 권을 읽어 독서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자 3명 중 1명은 아침 운동이나 종이 신문, 뉴스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자산 100억 원 이상을 보유한 부자는 2배 수준인 연간 20여 권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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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는 연간 20권 독서
소설보다 인문학 분야 선호
부자들은 잠을 덜 자고 아침에는 경제신문을 정독하거나 산책 같은 운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자산 10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슈퍼리치’일수록 1년간 책 20여 권을 읽어 독서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하나금융연구소가 내놓은 ‘2024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대한민국 부자들의 평균 수면 시간은 7.3시간이다. 일반 대중과 비교하면 30분을 덜 잔다. 잠을 줄여 확보한 시간에는 종이 신문을 읽고 운동·산책·독서 등으로 구성된 ‘오전 루틴’을 실천했다. 부자 3명 중 1명은 아침 운동이나 종이 신문, 뉴스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자 중에서도 자산 규모가 커질수록 신문을 많이 본다고 응답했다. 일반 대중이 연예·스포츠 뉴스에 관심이 많은 반면 부자는 경제, 정치, 생활문화 뉴스 순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독서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일반 대중은 1년에 약 6권의 책을 읽는 반면 부자들은 연간 10여 권의 책을 읽었다. 특히 금융자산 100억 원 이상을 보유한 부자는 2배 수준인 연간 20여 권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대중이 소설과 자기계발서를 선호하는 반면 부자들은 인문·사회 분야의 책을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골프는 부자들의 취미 중 2위(42%)에 올라 산책과 걷기(65%) 다음이었다. 월평균 3.4회 골프를 치며 회당 30만~50만 원을 소비했다. 골프를 치는 목적으로는 ‘회사동료·친구·가족들과의 친목 도모를 위해서’라는 비중이 절반 이상이었다. 순수하게 취미로 즐긴다는 응답도 35%에 달했다. 비즈니스 목적을 위해 친다고 응답한 비율은 8.4%에 불과했다. 이외에도 헬스(35.9%), 문화예술 관람(31%) 등이 부자들이 즐기는 취미로 꼽혔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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