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무료로 나눠줬던 '푸바오 응원 깃발' 20만 원에 중고 거래? 에버랜드 측, 특단의 조치…중국 생활하는 푸바오 모습 본 강바오 "사육사가 노력 많이 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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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푸바오 배웅 길에 무료로 배포했던 '푸바오 응원 깃발'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어 에버랜드 측이 특단의 조치에 나섰습니다.
에버랜드 측은 "해당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하였으나, 개인 간 거래에 대하여 직접적인 제재를 가할 법적 근거가 충분치 않았다"며 "푸바오 배웅에 대한 진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응원 깃발을 추가 제작" "다음 달 5일까지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푸바오 깃발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라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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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푸바오 배웅 길에 무료로 배포했던 '푸바오 응원 깃발'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어 에버랜드 측이 특단의 조치에 나섰습니다. 한 중고 거래 플랫폼에 "푸바오 깃발 판매합니다" "환송식 때 그 깃발 맞습니다" "네고 없습니다"라며 최고 20만 원까지 거래 글이 올라왔는데요. 일부 팬들은 "정말 양심 없다" "좋은 마음으로 나눔 한 걸 저렇게 파는 건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에버랜드 측은 "해당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하였으나, 개인 간 거래에 대하여 직접적인 제재를 가할 법적 근거가 충분치 않았다"며 "푸바오 배웅에 대한 진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응원 깃발을 추가 제작" "다음 달 5일까지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푸바오 깃발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라고 공지했습니다.
중국으로 떠난 후에도 푸바오의 인기가 식지 않은 가운데, 어제(24일)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는 격리 생활 3주 차의 푸바오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또 앞서 공개된 푸바오의 영상을 본 강철원 사육사는 "(중국) 사육사가 노력을 많이 한다"며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구성 : 이미선 / 편집 : 김초아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이미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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