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베르나베우에서 K-POP이?'…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뮤직뱅크 개최한다!

배웅기 2024. 4. 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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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의 성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뮤직뱅크 콘서트가 열린다.

스페인 매체 '뚜리스모 마드리드'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오는 10월 12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한국방송공사(KBS) 뮤직뱅크가 주최하는 국제 콘서트 투어가 개최된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홈경기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최근 리모델링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1944년 완공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명실상부 '유럽의 왕' 레알 마드리드가 숱한 영광을 이뤄낸 장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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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스페인 축구의 성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뮤직뱅크 콘서트가 열린다.

스페인 매체 '뚜리스모 마드리드'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오는 10월 12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한국방송공사(KBS) 뮤직뱅크가 주최하는 국제 콘서트 투어가 개최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SONDE3와 L.A. ROCK 엔터테인먼트는 KBS와 협력해 케이팝 축제를 준비할 것"이라며 "2011년 처음 열린 뮤직뱅크 월드투어는 19회째를 맞이했고, 방탄소년단(BTS)·스트레이 키즈·트와이스 등 케이팝 스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홈경기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최근 리모델링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수용 가능 인원은 약 8만 5,000명으로, 이번 뮤직뱅크 월드투어는 약 5만여 명의 집결이 예상되고 있다.

1944년 완공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명실상부 '유럽의 왕' 레알 마드리드가 숱한 영광을 이뤄낸 장소이기도 하다. 동시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결승을 모두 개최한 최초의 경기장이다.

이후 현대 시설에 맞게 리모델링을 거쳐왔으며, 지난해 12월 확장 공사를 통해 개폐식 지붕과 360도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면서 203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결승 장소로도 검토되고 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리모델링에는 축구 외적 측면에서도 기대효과가 있었다. 축구 경기뿐 아니라 각종 콘서트, 스포츠 행사 등을 열어 부수적인 수익을 벌어들이겠다는 의도였다.

1998년 6월 첫 방영된 뮤직뱅크는 KBS의 대중음악 프로그램으로 케이팝을 널리 알리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2011년 일본을 시작으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월드투어를 개최했고, 올해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 방문하게 됐다.


사진=뚜리스모 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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