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찾은 안산 경제사절단, 드레스덴시와 간담회…"로봇산업 등 교류"

문영호 기자 2024. 4. 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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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경제사절단이 24일(현지시간)독일 작센주 드레스덴市를 공식 방문해 상호협력방안과 첨단 반도체클러스터 구축 등 기업유치에 관한 상호간의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안산시와 유사점이 많은 산업 구조의 특성상 향후 양 도시의 협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최근 안산시가 주목하고 있는 로봇산업, 기업교류 등 관심 분야에 걸쳐 중점 교류하기 위해 안산시와의 협약체결 등을 포함한 교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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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시장 "경제·기업·문화 등 상호 호혜적 교류 폭 넓힐 것"
[안산=뉴시스] 안산시 경제사절단이 24일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시를 공식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4.04.25.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 경제사절단이 24일(현지시간)독일 작센주 드레스덴市를 공식 방문해 상호협력방안과 첨단 반도체클러스터 구축 등 기업유치에 관한 상호간의 전략을 논의했다.

드레스덴시는 독일 동부에 위치한 작센주의 주도다. 수도인 베를린으로부터는 남쪽으로 189km 떨어져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재건된 동독의 중요 도시 중 하나로, 1990년 독일의 통일 이후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는 도시다. 독일에서 12번째로 인구가 많은 드레스덴시는 항공기, 자동차 등 제조업과 정밀 광학기기·기계 등 각종 공업이 발달해 안산시와 유사한 산업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교류의 물꼬를 튼 만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실리적 글로컬 외교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국제도시 안산시와 꾸준한 소통과 교류협력을 통해 경제·기업·문화 등 상호 호혜적 교류의 폭을 점차 넓혀나가자”고 제안했다.

얀 프라츠카 드레스덴시 경제부시장은 “드레스덴시를 방문한 안산시 경제사절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만남으로 우리 시와의 공식적인 국제교류를 시작할 수 있게 돼 무척이나 설렌다”고 화답했다.

이어 “안산시와 유사점이 많은 산업 구조의 특성상 향후 양 도시의 협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최근 안산시가 주목하고 있는 로봇산업, 기업교류 등 관심 분야에 걸쳐 중점 교류하기 위해 안산시와의 협약체결 등을 포함한 교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경제사절단은 지난 19일 아헨특구시와의 공식일정을 시작으로 22일부터 이틀간 하노버 메세에 참가, 글로벌 신산업·신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이민근 시장과 경제사절단은 현지 기업체를 대상으로 다수의 IR 피칭을 진행하는 등 안산시의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홍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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