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게임 축제 계절"… 게임사들, 오프라인 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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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밖 세상에서 만나요."
야외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게임사들이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오프라인 이벤트를 잇따라 연다.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실시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은 신규 이용자들이 유입하거나 게임을 접었던 이들이 복귀하는 기점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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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루아카이브 굿즈 마련
시프트업, 내달말 성수서 행사
"모니터 밖 세상에서 만나요."
야외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게임사들이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오프라인 이벤트를 잇따라 연다.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이용자들이 컴퓨터 밖 세상에서 게임을 접하며 더 돈독한 애정을 가지도록 유도하려는 의도다. IT서비스 중에서도 이용자의 개입 정도가 강한 게 게임의 특성인 만큼 이용자들과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이해도를 높이면 게임의 인기와 실적에도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게임사들은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 굿즈 구매처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실시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은 신규 이용자들이 유입하거나 게임을 접었던 이들이 복귀하는 기점이 되기도 한다. 게임 오프라인 행사는 게임 굿즈를 획득할 수 있으며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장으로 게임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오는 27~28일 출시 10주년 기념 '서머너즈 페스티벌'을 서울 성수에서 개최한다. 10년간 이용자들과 쌓아왔던 추억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포토존, 굿즈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장을 꾸몄다.
넥슨 '블루 아카이브'는 5월 18~19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2회차로, 게임을 기반으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가지면서 함께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더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2차 창작 굿즈를 선보이는 부스와 함께 특별 전시 공간과 다양한 무대 등을 준비했다.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도 5월 25일 서울 성수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추억을 담은 전시장과 스페셜 공식 굿즈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장수 게임 '마비노기'도 20주년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간과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넥슨은 작년 '판타지 파티'보다 더욱 풍성하게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판타지 파티' 당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엔진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발표로 유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서브컬처 게임들은 반년 주기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오프라인으로 유저들을 만나고 있다. 서브컬처는 굿즈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으며 게임 캐릭터의 2차 창작이 활발한 장르다. 오프라인 행사에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 타 장르에 비해 이용자들의 참여도가 높은 편이다.
이에 서브컬처 게임들은 AGF 등 다양한 서브컬처 행사에 참여함과 동시에 단독으로도 이용자들을 만나는 장을 마련해 왔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행사는 이용자들이 준비된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게임에 대한 애정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수익보다는 이용자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준비한다"고 밝혔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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