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걸음 앞에서 현금 든 명품가방 날치기 도주한 30대 여성 검거

박소영 기자 2024. 4. 25. 1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에서 현금 50여만 원이 든 명품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7시11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건물 옆 벤치 위에 놓아둔 현금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A 씨는 경찰서에 출석해 모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 오후 7시11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건물 옆 길가 벤치에서 가방을 훔쳐 달아나는 용의자 모습.(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2024.4.24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에서 현금 50여만 원이 든 명품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7시11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건물 옆 벤치 위에 놓아둔 현금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자는 가방을 벤치에 놓고 일어나 주위를 서성거리고 있었다.

피해자 B 씨는 "제가 다섯걸음 앞에 있었는데도 (명품가방을) 가지고 건물로 들어갔다"며 "2시간 넘게 폐쇄회로(CC)TV를 보고 길바닥에서 헤맸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신고자 진술을 토대로 이날 낮 A 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이날 A 씨는 경찰서에 출석해 모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가방 안에는 현금 51만 원과 카드, 차 열쇠 등이 들어있었고 이날 모두 회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말해 줄 수 없다"며 "물품은 모두 회수했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