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중단 최강희, 신문 배달원 됐다

전재경 기자 2024. 4. 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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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강희가 신문 배달에 도전했다.

최강희는 신문 배달에 앞서 '광고지 끼우기' 업무부터 시작했다.

최강희가 "오늘 신문 배달 해볼 거예요"라고 답하자, 남성은 "이런 것도 좀 해봐야 해, 그래야 인생을 알지"라고 말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신문 배달에 나선 최강희는 "아파트 한 동에 신문 보는 사람이 이거 밖에 없다"며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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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최강희가 신문배달에 도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 캡처) 2024.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최강희가 신문 배달에 도전했다.

최강희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라지는 것들은 모두 아름답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최강희는 늦은 밤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한 신문 유통원을 찾았다. 최강희는 쌓여있는 신문을 보고 "종류가 이렇게 많네"라며 "옛날에 영자 신문에 꽃다발 싸서 주면 멋있었는데…"라고 떠올렸다.

30년 경력의 신문 유통원 사장은 "요즘 젊은 세대들이 신문을 안 본다. 아무래도 휴대폰으로 실시간 기사를 접하다 보니까…그나마 50대 후반부터 7,80대 어르신들이 본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신문 배달에 앞서 '광고지 끼우기' 업무부터 시작했다. 그는 "많이 하다 보면 달인이 되겠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 남성은 최강희를 향해 "어쩐 일이냐? 여기서"라며 의아해 하기도. 최강희가 "오늘 신문 배달 해볼 거예요"라고 답하자, 남성은 "이런 것도 좀 해봐야 해, 그래야 인생을 알지"라고 말했다. 최강희는 "맞아요"라며 웃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신문 배달에 나선 최강희는 "아파트 한 동에 신문 보는 사람이 이거 밖에 없다"며 안타까워 했다. 그러면서 "옛날에는 신문 다 봤잖아, 근데 진짜 신문 보는 사람 다 사라지고"라며 "신문이 안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977년생인 최강희는 영화 '여고괴담'(1998) '달콤, 살벌한 연인'(2006) '애자'(2009), 드라마 '화려한 유혹'(2015~2016) '추리의 여왕'(2017) 등에서 호연했다. 드라마 '안녕? 나야!'(2021) 출연 이후 연기 활동을 쉬고 있다.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를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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