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가성비 브랜드 100개 골라 용량 늘리고 값 20% 할인

안재광 2024. 4. 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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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는 창립 기념으로 'THE(더) 큰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공구핫딜 상품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 시 가성비 체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게 해 쇼핑 만족감을 높일 계획이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 부문장은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상품의 가격이 고객의 구매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며 "공구핫딜 상품은 용량을 늘리고 가격은 낮춰 가성비가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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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공구핫딜 상품을 보고 있는 고객의 모습.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슈퍼는 창립 기념으로 ‘THE(더) 큰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핵심은 ‘공구핫딜’ 상품이다. 100여개 제품을 골라 공구핫딜로 판매 중이다. 공구핫딜은 롯데마트와 슈퍼가 협력사와 함께 기획한 ‘가성비 브랜드’다. 공구핫딜 상품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컸던 상품의 용량을 대폭 늘리거나 가격을 20% 이상 낮춘 것이 특징이다.

공구핫딜 상품은 출시 후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출시일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100여개의 공구핫딜 상품 중 70개의 상품이 해당 상품군 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풀무원 국산 특등급 무농약 콩나물(480g)’과 ‘공구핫딜 호두(1㎏)’는 상품군 내 매출 구성비가 약 40%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공구핫딜 상품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 시 가성비 체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게 해 쇼핑 만족감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공구핫딜 상품은 즉석밥, 견과류, 휴지 등 인기 먹거리와 생필품 위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CJ 작은햇반(130g*10입)’을 825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기존 상품인 ‘CJ 작은햇반(130G*6입)’이 적게 먹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것을 파악, 나들이 시즌에 맞춰 10입 대용량 규격으로 제작해 1입 가격을 기존 대비 30% 이상 낮췄다.

‘공구핫딜 호두(1kg)’는 샐러드나 요거트, 디저트 등 건강식에 많이 활용되는 트렌드에 맞춰 대용량으로 준비한 단독 기획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기존 450g 용량의 유사 상품보다 2배 이상 많고 가격은 9990원으로 동일해 가성비 메리트를 극대화했다. 또 ‘나무야 벚꽃에디션 3겹 화장지(30m*30롤)’는 단위 가격이 1m당 132원으로,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판매하는 대형 롤티슈 중 단위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 이 상품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1만1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물가 안정을 위해 식용유, 간장, 두부, 콩나물 등 주요 식재료를 공구핫딜로 선보이기도 했다. ‘해표 식용유(500mL*3)’와 ‘샘표 양조간장 501(500mL*3)’은 각 6450원, 8900원에 판매한다. 이 상품들은 나들이 시즌에 맞춰 휴대하기 편하도록 500mL 소용량 묶음으로 제작했다. ‘풀무원 국산 특등급 무농약 콩나물(480g)’은 용량을 늘리고 가격은 낮춰 출시해 2490원에 판매한다.

건강식품도 공구핫딜로 출시했다. 액상과 정제형 알약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형태로 인기가 좋은 ‘아임비타 이뮨플러스(23.5g*15입)’를 12입 규격에서 3입을 추가해 2만3900원에 판매한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 부문장은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상품의 가격이 고객의 구매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며 “공구핫딜 상품은 용량을 늘리고 가격은 낮춰 가성비가 좋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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