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예비군훈련장, 과학화 훈련체계 도입…"정예 예비군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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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3경비여단 동해 예비군훈련장이 36개월간 진행된 과학화 체계 구축 공사를 마치고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으로 거듭났다.
25일 과학화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개장한 동해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은 악기상에도 훈련이 가능한 실내 사격장을 갖췄다.
동해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은 앞으로 강릉·동해·삼척시 등 5개 시군에 거주하는 1만여 명의 예비군을 대상으로 훈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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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육군 제23경비여단 동해 예비군훈련장이 36개월간 진행된 과학화 체계 구축 공사를 마치고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으로 거듭났다.
25일 과학화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개장한 동해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은 악기상에도 훈련이 가능한 실내 사격장을 갖췄다.
또한, 시뮬레이터 기반으로 구성된 멀티스크린에 묘사되는 교전 상황을 통해 게임처럼 훈련할 수 있는 영상 모의 사격장, 마일즈 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실시간 모의 교전 훈련이 가능한 시가지 훈련장 등 다양한 교육훈련 시설이 설치됐다.
동해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은 앞으로 강릉·동해·삼척시 등 5개 시군에 거주하는 1만여 명의 예비군을 대상으로 훈련이 진행된다.
일일 최대 훈련 가능 인원은 250여 명이다.
오흥신 동해 예비군훈련대장은 "과학화 훈련체계는 실제 전장과 같은 상황에서 훈련함으로써 언제 어떠한 임무도 완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더 강하고 더 스마트한 정예 예비군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개장식은 강릉·동해시장, 삼척시 부시장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기반 시설 견학 및 체험을 통해 병역자원의 감소라는 현실에서 예비전력의 정예화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에 깊이 공감했다고 부대 관계자는 전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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