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엠앤에스·민테크·디앤디파마텍 잇단 상장 [위클리 마켓]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4. 4. 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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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다섯째주에는 제일엠앤에스, 디앤디파마텍, 민테크가 연이어 코스닥에 입성한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3대 배터리 믹싱 장비 전문기업 제일엠앤에스는 오는 30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제일엠앤에스는 국내 배터리 믹싱장비 시장에서 3강 체제를 구축한 기업이다.

이어 5월 2일에는 신약 개발 기업 디앤디파마텍, 5월 3일에는 배터리 검사 진단 솔루션 기업 민테크가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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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다섯째주에는 제일엠앤에스, 디앤디파마텍, 민테크가 연이어 코스닥에 입성한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3대 배터리 믹싱 장비 전문기업 제일엠앤에스는 오는 30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앞서 제일엠앤에스는 지난 5~1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5000~1만8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2000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2164개 기관이 참여해 645.9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4532억원이다. 이어 18~19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 결과 1435.6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9조47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제일엠앤에스는 국내 배터리 믹싱장비 시장에서 3강 체제를 구축한 기업이다. 믹싱은 가루 형태의 활물질에 바인더, 도전재를 섞어 슬러리 형태로 만드는 전극 공정의 첫 단계다. 회사는 약 20년 전 삼성SDI와 협력해 국내 업체 중 최초로 진입하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현재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배터리 제조사와 유럽 최대 배터리 제조사 노스볼트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어 5월 2일에는 신약 개발 기업 디앤디파마텍, 5월 3일에는 배터리 검사 진단 솔루션 기업 민테크가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디앤디파마텍은 지난 12~1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181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848.5대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2만2000~2만6000원)를 웃도는 3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이어 22~23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1543.9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으로 약 7조100억원을 모았다.

2014년 설립된 디앤디파마텍은 음식 섭취 시 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인 GLP-1 계열 펩타이드를 활용해 경구용 비만 치료제 같은 대사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해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민테크는 지난 12~1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범위(6500~85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23~24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 결과 152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6조22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민테크는 2015년 설립된 뒤 방법론으로만 존재하던 전기화학임피던스(EIS) 기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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