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무역투자대표부,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2024’ 개최
폴란드 무역투자대표부 서울사무소가 주최하는 ‘폴란드·한국 비즈니스 포럼 2024’가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포럼에서 안제이 드하 폴란드 투자무역청(PAIH) 청장,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 야체크 톰차크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차관, 김태형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 등은 축사를 통해 양국 간 투자 및 교류 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국 간 투자 협력 촉진을 위해 매년 진행되는 이 포럼은 올해 폴란드의 투자 환경, 정부 지원정책, 인프라, 에너지 최적화 전략, 정부 조달기회는 물론 외국 기업에 대한 고용 및 과세 규정 등에 관한 정보들이 다뤄졌다.
‘혁신과 기술의 중심, 폴란드’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폴란드 제조업 및 연구·개발(R&D) 부문에 대한 잠재력(모니카 그젤라크 PAIH 전략투자센터 부국장), 폴란드 내 기술 이전 및 IP상용화(모니카 구르스카 변호사)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폴란드 집중 탐구’를 주제로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번 포럼에 폴란드 관계 당국과 동행한 법무법인, 투자컨설팅사 관계자들의 강연이 있었다. 2005년 설립된 컨설팅 기업 크리도(CRIDO),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관리회사 콜리어스(Colliers), 폴란드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에 회계·금융 및 법률 컨설팅을 제공하는 티아스(TIAS), 폴란드 최대 독립 법무법인 DZP 등이다.
폴란드 인프라와 에너지에 대해서는 우치아 스로메츠카 콜리어스 이사, 폴란드 내 성공적인 사업전략에 대해서는 카타지나 쿠지마 DZP 파트너 변호사, 폴란드 내 한국인의 합법적 체류 및 근무를 위한 법률·세금·사회보장 이슈에 대해서는 TIAS 이수진 이사 등이 설명했다. 오후에는 한·폴란드 간 기업들의 비즈니스 미팅과 개별 상담으로 이어졌다.
폴란드 무역투자대표부 서울사무소는 “주변 지정학적 불안에도 폴란드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투자처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경제적 안정, 예측 가능성, 투자 잠재력, 전략적 위치 등 우호적인 투자 환경으로 해외 투자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영 기자 sy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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