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연구기관 힘 모은다···연내 공동연구 착수

강민구 2024. 4. 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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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미국 국가핵안보청, 일본 내각부 과학기술혁신회의와 삼국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은 "이번에 체결한 협력각서(MoC)는 삼국의 국책 연구기관 간 연구 협력 기회를 체계적으로 마련함으로써 연내 공동연구에 착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 데 의의가 있다"라며 "첨단과학기술에서 한미일 기술 동맹이 더 긴밀해지고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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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美 국가핵안보청, 日 과학기술회의 협력각서
신흥 기술, 첨단 과학기술 분야 연구 협력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미국 국가핵안보청, 일본 내각부 과학기술혁신회의와 삼국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미일 연구기관 간 협력은 작년 초 한미일 경제안보대화에서 처음으로 제안되고, 작년 8월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됐다.

과기정통부는 삼국 연구기관 협력 추진을 위해 작년 12월에 미국, 일본과 프레임워크(Framework)를 체결했다. 올해 본격적인 공동연구 추진에 앞서 협력형태와 거버넌스 등 세부 사항을 담은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이번 각서 체결에 따라 삼국은 신흥 기술,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를 만들고, 국가 간 협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삼국 간 공동 기술회담을 통해 연구기관이 제안하고 접수한 공동연구 과제와 연구팀에 관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공동운영위원회(JSC)에서 논의해 연내 공동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은 “이번에 체결한 협력각서(MoC)는 삼국의 국책 연구기관 간 연구 협력 기회를 체계적으로 마련함으로써 연내 공동연구에 착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 데 의의가 있다”라며 “첨단과학기술에서 한미일 기술 동맹이 더 긴밀해지고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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