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1분기 영업익 2094억원…전년比 7%↓

최지혜 2024. 4. 25.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사명을 변경한 삼성E&A의 1분기 실적이 역성장했다.

삼성E&A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3847억원, 영업이익 2094억원, 순이익 164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 2조3847억원, 순이익 1641억원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전년 대비 34% 증가한 10조54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삼성E&A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지난해 사명을 변경한 삼성E&A의 1분기 실적이 역성장했다.

삼성E&A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3847억원, 영업이익 2094억원, 순이익 164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5.9%, 7.1%, 6.7% 감소한 수준이다.

회사는 실적 배경에 대해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철저한 프로젝트 손익 관리와 모듈화, 자동화 등 혁신 적용을 통한 원가 개선 노력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지만, 신규 수주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수주액은 1조4000억원, 수주 잔고는 16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달에는 사우디에서 대규모 가스 플랜트를 수주하면서 연간 수주 목표 12조6000억원의 약 70%를 달성했다. 삼성E&A는 앞으로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삼성E&A 관계자는 "프로젝트 관리와 내실 경영에 집중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소·탄소중립 등 에너지 트랜지션 기반 미래 신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중장기 지속 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isdo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